KODEX 국고채3종 순자산 1조 넘었다

신하연 2024. 7. 30.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고채 3종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처럼 국고채 3종이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게 된 배경은 최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잔존만기가 긴 국고채 10년물과 30년물을 담고 있는 KODEX 국고채10년액티브,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 위주로 순자산이 빠르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제공]

삼성자산운용은 국고채 3종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KODEX 국고채3년'(순자산 3780억원), 'KODEX 국고채10년액티브'(2384억원),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4507억원)는 각각 3년, 10년, 30년물 국고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정부가 원리금을 보장하는 무위험 등급 국고채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안전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이처럼 국고채 3종이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게 된 배경은 최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잔존만기가 긴 국고채 10년물과 30년물을 담고 있는 KODEX 국고채10년액티브,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 위주로 순자산이 빠르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KODEX 국고채 3종의 전체 순자산 역시 8528억원에서 1조672억원으로 증가했다. 만기매칭형을 제외한 국고채 ETF 전체 순자산 2조7000억원의 약 40% 규모다.

특히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의 경우 순자산이 국내 전체 국고채 ETF 중 규모가 제일 크다.

장기물을 중심으로 국고채 ETF에 대한 자금 유입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KODEX 국고채 3종 모두 현물 ETF 상품으로 DC·IRP, 연금저축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어 안정적 투자를 희망하는 연금 투자자들에게도 좋은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상무는 "오랫동안 유지됐던 고금리 상황이 금리 인하 쪽으로 방향을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자산배분 전략 투자자는 물론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적극 투자자까지 개인 및 기관투자자의 수요가 높아졌다"며 "특히 'KODEX 국고채10년액티브'는 업계 최저 보수로 개인들은 퇴직연금 및 연금저축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연금 ETF로, 저보수의 채권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