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령묶인 시신` 거주 고시원 책상 위엔 10만원과 `청소 부탁` 메모
박양수 2024. 7. 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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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에 아령이 묶인 상태로 한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남성이 살던 고시원에서 현금 10만원과 함께 '청소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메모가 나왔다.
30일 경기 고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시쯤 고양시 덕양구 행주나루터 인근 선착장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남성 A씨는 생전에 서울 모처의 고시원에서 혼자 지내왔다.
A씨의 고시원 방 책상 위에는 현금 10만원과 '청소를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메모가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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