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한국 女 양궁 단체전 생중계, 동시접속자 5.2배↑"

최은수 기자 2024. 7. 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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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는 2024 파리올림픽 개막 이후 유료가입자와 스포츠 콘텐츠 시청량이 급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웨이브는 OTT 중 유일하게 2024 파리올림픽 중계권을 획득, 생중계 방송 및 하이라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웨이브 측은 "파리 현지와의 시차로 인해 심야시간대 중계방송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도 많은 스포츠 팬들이 밤 잠 줄여가며 웨이브를 통해 경기를 지켜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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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중 파리올림픽 생중계권 단독 획득
"신규 유료 구독자 평소 대비 2.3배 증가"
[파리=뉴시스] 김진아 기자 =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슛오프 끝에 승리하며 금메달을 확정 지은 뒤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24.07.29.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는 2024 파리올림픽 개막 이후 유료가입자와 스포츠 콘텐츠 시청량이 급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웨이브는 OTT 중 유일하게 2024 파리올림픽 중계권을 획득, 생중계 방송 및 하이라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웨이브에 따르면 여자 양궁 단체 결승전이 열린 29일 새벽 KBS1, KBS2, MBC, SBS 등 라이브 채널 동시접속자가 지난 6월 대비 약 5.2배 증가했다.

29일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으로 꾸려진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을 숏오프 끝에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이 채택된 1988년 서울 대회 이후부터 여자 양궁 대표팀은 10연패를 달성했다.

웨이브 측은 "파리 현지와의 시차로 인해 심야시간대 중계방송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도 많은 스포츠 팬들이 밤 잠 줄여가며 웨이브를 통해 경기를 지켜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영향으로 웨이브 신규 유료 구독자 수도 평소보다 2.3배 가량 증가했다.

웨이브는 이용자에게 더 다양한 스포츠 테마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큐레이션 서비스도 강화했으며 올림픽 스타 출연 예능, 다큐멘터리와 함께 스포츠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김경란 웨이브 프로그래밍 그룹장은 “이용자들이 올림픽 기간을 더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특별 편성한 결과, 웨이브 스포츠장르 콘텐츠 시청량이 평소 대비 900배 이상 폭발적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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