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커리어를 세우고 싶다" 투어 통산 첫 승을 ATP 500에서 달성한 홍성찬 일문일답

박성진 2024. 7. 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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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세종시청, 175위)이 2024 무바달라 씨티오픈(미국 워싱턴, ATP 500) 1회전에서 아담 월튼(호주, 89위)을 7-6(6) 7-6(4)로 제압했다.

이 승리는 홍성찬의 통산 ATP 투어 본선 첫 승이었다.

테니스코리아는 1회전 승리 후 홍성찬과 ATP의 인터뷰 파일을 입수했다.

일단 첫 ATP 500 본선이기도 하고, 긴장된 상태였지만 자신감을 많이 얻은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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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 (사진제공=요넥스코리아)

[백승원 객원기자] 홍성찬(세종시청, 175위)이 2024 무바달라 씨티오픈(미국 워싱턴, ATP 500) 1회전에서 아담 월튼(호주, 89위)을 7-6(6) 7-6(4)로 제압했다. 이 승리는 홍성찬의 통산 ATP 투어 본선 첫 승이었다. 홍성찬은 2회전에서 카렌 하차노프(러시아, 21위)를 상대한다. 테니스코리아는 1회전 승리 후 홍성찬과 ATP의 인터뷰 파일을 입수했다.

아래는 홍성찬 일문일답.

Q. 잘했다. 오늘 경기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야기해달라.
일단 첫 ATP 500 본선이기도 하고, 긴장된 상태였지만 자신감을 많이 얻은 상황이었다. 마침 경기도 잘 풀리고, 경기에서 승리했다. 다음 라운드도 착실히 준비해서 큰 커리어를 세우고 싶다.

Q. 다음 상대가 카렌 하차노프다. 어떻게 대비할 생각인가? 그 선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너무 유명한 선수고, TV에서 많이 봤던 선수다. 경기하면 많이 긴장될 것 같다. 일단 (하차노프와 경기해서) 매우 영광이고, 경기하고 싶었던 선수 중에 한 명이라서 경기하면 재미있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Q. 대회 장소인 워싱턴DC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은? 경기장이나 주변 시설이라든가, 대회 컨디션 등은 어떤가?
워싱턴DC에 처음 와 봤는데 너무 좋은 곳이고, 좋은 곳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영광이다. 날씨가 조금 덥긴 하지만 더운 날씨에 잘 적응하는 편이고, 나에게는 좋은 조건인 것 같아서 너무 좋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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