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株 강세···모건스탠리 ‘최선호주’ 테슬라 5% 상승 영향 [특징주]

서종갑 기자 2024. 7. 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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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모건스탠리의 자동차 부문 최선호주에 오르며 5%대 급등한 영향에 국내 2차전지 종목 주가가 일제히 강세다.

국내 2차전지 업종 주가 상승은 간밤 테슬라가 5%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테슬라 주가는 애덤 조너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가 자동차 부문 최선호주로 꼽으며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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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3.64%·삼성SDI 2.24%
테슬라 모델Y. 사진제공=테슬라
[서울경제]

테슬라가 모건스탠리의 자동차 부문 최선호주에 오르며 5%대 급등한 영향에 국내 2차전지 종목 주가가 일제히 강세다.

30일 오전 9시42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 대비 1만 2000원(3.64%) 오른 34만 1500원이다. 삼성SDI(006400)(2.24%), 포스코퓨처엠(003670)(1.87%), 에코프로비엠(247540)(5.05%), 에코프로(086520)(2.31%) 등도 상승 중이다.

국내 2차전지 업종 주가 상승은 간밤 테슬라가 5%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테슬라 주가는 애덤 조너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가 자동차 부문 최선호주로 꼽으며 급등했다. 기존 최선호주는 포드였다. 조너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310달러로 상향하고 투자 의견은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조너스는 “테슬라가 지난 2분기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해 향후 긍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수준으로 손익분기점을 낮췄으며 자동차 부문의 자원과 기술, 인력, 자본을 공격적으로 재배치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확대 계획을 철회함에 따라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에서 “훨씬 더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테슬라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5.60% 오른 232.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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