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빙과공장 30대 노동자 기계끼임 사고로 숨져

장광일 기자 2024. 7. 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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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전 11시 18분쯤 부산 사하구 한 빙과 제조공장에서 노동자 1명이 상자를 운반하는 기계에 끼여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고용노동청에 따르면 당시 이 기계를 점검하던 30대 노동자 A씨의 상체가 갑자기 기계로 빨려 들어갔다.

A씨는 다른 근로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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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지난 25일 오전 11시 18분쯤 부산 사하구 한 빙과 제조공장에서 노동자 1명이 상자를 운반하는 기계에 끼여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고용노동청에 따르면 당시 이 기계를 점검하던 30대 노동자 A씨의 상체가 갑자기 기계로 빨려 들어갔다.

A씨는 다른 근로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청 관계자는 "A씨의 업체는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라며 "이 법에 위반되는 혐의가 있는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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