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산일전기, 코스피 상장 이튿날 10%대 강세

박순엽 2024. 7. 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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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일전기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전날에 이어 이튿날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산일전기(062040)는 이날 오전 9시 4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500원(10.96%) 오른 5만 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일전기는 상장일인 전날 공모가(3만 5000원) 대비 1만 5200원(43.43%) 오른 5만 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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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산일전기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전날에 이어 이튿날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산일전기(062040)는 이날 오전 9시 4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500원(10.96%) 오른 5만 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일전기는 상장일인 전날 공모가(3만 5000원) 대비 1만 5200원(43.43%) 오른 5만 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선 미국·유럽의 전력기기 교체 수요와 인공지능(AI) 관련 전력기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산일전기의 신규 수주도 증가하리라고 전망하고 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뿐 아니라 유럽의 변압기 교체수요가 발생하고 있고, AI 발달에 따른 데이터센터향 변압기 수요도 증가함에 따라 산일전기의 지상 변압기 신규 수주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 역시 “국내 전력기기 회사와 비교했을 때 가장 차별화되는 요인은 증설이 바로 눈앞에 있다는 점”이라며 “지난해 매출액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45.4%로, 주가 프리미엄 요인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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