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협력사와 글로벌 품질 경영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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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한국항공우주산업㈜)은 사천 본사에서 국내 항공우주 협력사들과 'KAI-협력사 품질문화 향상 세미나'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완제기와 기체구조물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민항기 품질 이슈로 글로벌 시장에서 대두되고 있는 품질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고품질 제품 공급을 통한 품질 기반 경쟁력 확보와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됐다고 KAI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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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품질관리시스템 개발, 공정개선 협의체 운영 등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은 사천 본사에서 국내 항공우주 협력사들과 'KAI-협력사 품질문화 향상 세미나'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완제기와 기체구조물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민항기 품질 이슈로 글로벌 시장에서 대두되고 있는 품질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고품질 제품 공급을 통한 품질 기반 경쟁력 확보와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됐다고 KAI는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CS센터장 이상재 전무와 34개사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으며 협력사의 업무 효율성 증대와 상생을 위한 협력사 지원 정책이 담긴 KAI의 품질 강화 활동 계획도 발표했다.
KAI는 협력사 평가 지표를 통해 협력사의 품질 역량을 진단하고 취약 요소를 발굴해 개선 관리하는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같은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협력사 품질역량 육성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품질 생태계 수립을 위해 KAI는 협력사 전용 품질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자격, 인장, 교정, 시효, 개선 관리 등 체계적인 품질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당 시스템의 단계별 관리 절차를 공유하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당부했다.
KAI CS센터장 이상재 전무는 "항공산업에 있어서 품질과 안전은 필수 요소로 작은 실수에 기인한 품질 문제가 항공기 안전은 물론 회사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며 "실수를 줄이는 가장 큰 동력은 품질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품질 리더십을 강조했다.
KAI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과 협력사 성장 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상생 협력 활동을 이어가며 동반성장지수 평가 9년 연속 우수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KAI는 2022년 항공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KAI 상생 정책'을 선포하였으며 중견기업 최초로 중소 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제 11호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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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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