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운용, 경기 북부 최신식 복합물류센터 개발

김창현 기자 2024. 7. 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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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은 경기도 양주시 남면 상수리에 지하 1층~지상 4층, 대지면적 약 3만여㎡, 연면적 약 4만3000여㎡ 규모의 상저온 복합물류센터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이 개발 중인 이 복합물류센터는 경기 북부권역 내 가장 빠르게 공급되는 최신식 임대형 복합물류센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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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이개발중인양주복합물류센터조감도. /사진제공=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

마스턴투자운용은 경기도 양주시 남면 상수리에 지하 1층~지상 4층, 대지면적 약 3만여㎡, 연면적 약 4만3000여㎡ 규모의 상저온 복합물류센터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2025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시공사는 농심엔지니어링이다.

양주시는 서울시와 인접한 지자체 중 임대형 물류센터가 없는 지역으로 분류됐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라스트마일(주문한 물품이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최종 단계) 배송이 가능한 물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이 개발 중인 이 복합물류센터는 경기 북부권역 내 가장 빠르게 공급되는 최신식 임대형 복합물류센터가 될 전망이다.

양주 복합물류센터는 물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창고면적 340㎡마다 하역장을 만들었다. 모든 층에서 화물차를 하역장에 후진주차로 붙이는 차량 접안이 가능한 구조로 다양한 임차인들의 니즈도 충족시킬 수 있다. 4단 선박을 설치할 수 있도록 10m 이상의 기준 층고도 확보했다.

이 자산은 경기 북부권의 대표적인 라스트 마일 물류센터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광적 IC가 있어 인접 도시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높다. 파주 운정 신도시, 양주 옥정 신도시, 남양주 왕숙 신도시 등에서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어 물류수요도 탄탄하다.

경기도 북부 지역은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과 같은 규제가 많아 다른 권역에 비해 물류센터 공급이 제한적이었다. 이에 주요 화주들도 양주 복합물류센터에 관심을 보인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회사들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경기 북부권역의 물류센터 공실률은 4분기 연속 0%를 기록할 만큼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경기 북부 지역은 서울과의 접근성과 다수의 신도시 및 택지지구 개발로 높은 물류 수요가 기대된다"며 "양주 복합물류센터 완공 후 지역 물류 인프라에 숨통을 틔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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