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주문진 농공단지 2만2천㎡ 확장…주민설명회 개최

유형재 2024. 7. 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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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주문진 농공단지를 확장한다.

시는 31일 농공단지 협의회 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주문진 농공단지 확장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나만주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농공단지 확장사업에 적극 반영을 검토하고 적기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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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억원 투입, 2025년 말 공사 마무리…전기·기계 업종 제한
강릉 주문진 농공단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주문진 농공단지를 확장한다.

시는 31일 농공단지 협의회 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주문진 농공단지 확장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주문진 농공단지 확장사업은 2016년 조성된 주문진 제2농공단지의 분양이 모두 완료됨에 따라 추가적인 입주수요에 대응하고자 76억원을 들여 2만2천468㎡ 규모로 추진 중이다.

설명회에서는 농공단지 확장과 관련한 설계 추진 상황, 제 영향평가 등에 관해 설명하고, 주민 및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편입 부지 보상을 모두 마무리했으며 하반기 착공 후 25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확장사업으로 총 8필지 1만6천866㎡ 규모의 산업 용지를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시는 확장 부지가 7번 국도를 경계로 공동주택과 접하고 있어 악취 및 소음 발생이 비교적 적은 전기·기계 업종으로 입주 자격 제한을 검토 중이다.

나만주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농공단지 확장사업에 적극 반영을 검토하고 적기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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