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잇는 'JYP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북미 쇼케이스 성료... 뜨거운 인기

'국내 공연 4연속 매진' 엑디즈, 글로벌 인기로 북미 공연 추가 진행
내달 2일~4일 단독 콘서트 → 5일 신보 'Open ♭eta v6.3' 공개

(MHN스포츠 송채은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북미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건일, 정수, 가온, 오드, 준한, 주연)는 7월 17일~18일(이하 현지시간) 양일간 로스앤젤레스 더 윌턴(The Wiltern), 21일 뉴욕 브루클린 파라마운트(Brooklyn Paramount)에서 총 3회 공연을 열었다. 이번 쇼케이스 원래 2회 공연에 그칠 예정이었지만 티켓 오픈 후 빠른 속도로 솔드아웃을 달성해 17일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추가했다.

데이식스 잇는 'JYP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북미 쇼케이스 성료... 뜨거운 인기/사진=JYP엔터테인먼트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뛰어난 무대 매너, 흠잡을 데 없는 실력으로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화답했다. '소년만화', 'Break the Brake'(브레이크 더 브레이크), 'Hair Cut'(헤어 컷)으로 시작해 'Freakin' Bad'(프리킹 배드),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 등 그룹 대표곡은 물론 '꿈을 꾸는 소녀', 'AGAIN? AGAIN!'(어게인? 어게인!), 'PLUTO'(플루토)까지 20여 곡을 생생한 풀 밴드 라이브로 선보이며 차세대 밴드 '엑디즈'를 미국에 소개했다.

멤버 건일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멤버들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북미 쇼케이스 투어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정말 보고 싶었다"며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버클리 음대 출신 리더 건일은 유창한 영어로 "저는 미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을 미국에서 보냈고 언젠가 미국에서 공연하는 날이 오길 진심으로 바랐는데,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서게 되어 무척 행복하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관객들은 약 2시간의 러닝타임 내내 커다란 함성을 터뜨리며 엑디즈의 미국 첫 공연을 힘차게 응원했다. 심지어는 떼창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데이식스 잇는 'JYP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북미 쇼케이스 성료... 뜨거운 인기/사진=JYP엔터테인먼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Test Me'(테스트 미), 'Bicycle'(바이시클), 데뷔곡 'Happy Death Day'(해피 데스 데이)로 앙코르를 장식하며 데뷔 첫 북미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멤버들은 소속사 JYP를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서서, 춤을 추며 함께 공연을 즐겨 주시던 관객분들의 모습이 여전히 생생합니다. 에너지가 정말 뜨거웠는데 이번 미국에서의 기억이 앞으로의 활동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쇼케이스 투어를 발판 삼아 다음번에는 정식 투어로 다시 한번 미국을 찾고 싶고 그때는 더욱 많은 도시에서 빌런즈(팬덤 이름)들과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여섯 멤버 모두 미국에 머무는 동안 정말 행복했고 좋은 시간 선물해 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멋진 무대, 더 멋진 모습으로 또 만나요!"라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8월 2일~4일 사흘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4연속 국내 공연 매진'에 빛나는 단독 콘서트 'Xdinary Heroes Concert 'Closed ♭eta: v6.3''(클로즈드 베타: 버전6.3)을 개최한다. 이어 8월 5일(월)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Open ♭eta v6.3'(오픈 베타 버전6.3)을 발표해 '차세대 밴드' 타이틀에 걸맞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