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가곡 유황-실리카 온천 머드축제' 개최…웰빙관광지 각광

핵심요약

8월 1~4일 가곡 행복문화센터 앞 광장서 열려

삼척 가곡 유황-실리카 온천 머드축제.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가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2024년 가곡 유황-실리카 온천 머드축제'를 개최한다.

'가곡 유황-실리카 온천 머드축제'는 가곡 유황온천과 실리카 온천의 효능을 알리고,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하는 것으로, 가곡 행복문화센터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

축제에서는 황토와 백토, 온천수를 혼합한 머드체험을 비롯해 유황·실리카 온천수를 활용한 족욕체험, 유황·실리카 비누 만들기 등 체험활동 외 각종 이벤트와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장도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실리카 온천물은 체내 알루미늄 배출에 도움을 치매와 다발성 경화증, 염증성 질병, 골다공증, 자가면역질환 등에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황 온천물의 경우 탈모방지, 피부재생 및 세포활력 강화, 골관절 강화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머드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들에게 가곡유황온천의 효능을 확인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으니 방문하셔서 온천욕과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곡유황온천은 32.8도의 온천수가 하루 800톤씩 용출되는 유황온천이다. 실리카가 리터당 40mg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웰빙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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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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