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양주·포천에 공업지역 131만㎡ 배정…북부에 73%

김경태 2024. 7. 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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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화성, 양주, 포천 등 3개 시에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131만8천㎡를 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가운데 경기북부 대개발 계획과 균형발전을 고려해 경기북부 2개 시에 이번 물량의 73%(96만8천㎡)를 배정했다.

박현석 도 도시정책과장은 "남·북부 간 균형발전 차원에서 향후 파주, 남양주, 양주 등 북부지역 성장관리권역에 물량 배정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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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화성, 양주, 포천 등 3개 시에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131만8천㎡를 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가운데 경기북부 대개발 계획과 균형발전을 고려해 경기북부 2개 시에 이번 물량의 73%(96만8천㎡)를 배정했다.

경기도 광교청사 [경기도 제공]

이를 통해 경기북부 대개발 사업과 연계, 흩어진 기업을 집적화해 동종업계 간 융합과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도는 기대한다.

양주시는 산재한 공장이 체계적·계획적으로 정비돼 사업장과 주변 환경이 개선되고, 포천시는 선단 역세권개발(대진대), 기회발전특구(6군단) 예정지와 연계해 관련 산업 육성과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도는 올해 3월 국토교통부에서 배정받은 2024~2026년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전체 266만6천㎡ 가운데 남은 134만 8천㎡도 시군 수요조사 등을 거쳐 추후 배정할 계획이다.

박현석 도 도시정책과장은 "남·북부 간 균형발전 차원에서 향후 파주, 남양주, 양주 등 북부지역 성장관리권역에 물량 배정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에 따라 시도지사는 2021년부터 국토교통부로부터 성장관리권역에 공급하는 공업지역 물량을 3년 단위로 배정받고 있다. 이후 도는 세부 공급계획을 국토부 승인을 받아 시군에 배분한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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