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 새출발… 새 CI 공개

이종재 기자 2024. 7. 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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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도로교통공단이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30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1월 30일 제정된 '한국도로교통공단법'이 31일 시행되면서 기관 명칭이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 변경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도로에서 일어나는 교통상 위험과 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홍보·연구·기술개발 및 운전 면허시험 관리 등 업무를 수행하는 경찰청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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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공단법' 31일 시행
도로교통공단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7월31일자로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 기관 명칭을 변경한다.(자료사진)./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도로교통공단이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30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1월 30일 제정된 '한국도로교통공단법'이 31일 시행되면서 기관 명칭이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 변경된다.

이와 관련 공단은 이날 새로운 기관 상징(CI)을 공개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상징은 한국(Korea)을 대표하는 영문자 'K'를 바탕으로 여러 방향으로 향하는 도로의 모습을 표현했다.

직관적 상징을 통해 도로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대표성을 드러내고, 곡선과 직선을 함께 담아 다양한 도로를 통한 연결성과 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게 공단 측 설명이다. 또 새 CI의 색상 중 청색은 성장과 활력, 녹색은 안전과 신뢰를 나타낸다고 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도로에서 일어나는 교통상 위험과 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홍보·연구·기술개발 및 운전 면허시험 관리 등 업무를 수행하는 경찰청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7월31일 변경 예정인 한국도로교통공단 CI.(도로교통공단 제공)/뉴스1

공단 본부와 13개 시도 지부에선 교통안전표지·신호기 등 교통안전시설 및 교통단속 장비 시험·관리, 도로교통사고 조사·분석, 대국민 교통안전교육, 교통안전 시스템 및 미래 교통체계에 대한 기술 연구·개발 등 업무를 수행한다.

또 공단이 운영하는 전국 27개 운전 면허시험장에선 운전면허 시험 관리와 면허증 발급 민원 업무를 진행하고, 전국 12개 TBN 교통방송은 지역 라디오방송을 통해 교통안전 프로그램과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공단은 △재난 안전 방송 △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 △자율주행차 관련 교육과 연구개발 등 '도로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범규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새로운 기관 명칭과 상징은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선제적으로 나아가려는 임직원의 각오를 담고 있다"며 "국민 생명과 안전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상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에서, 한국도로교통공단법은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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