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해썹 인증원으로부터 라면·김치 등 K-푸드·안전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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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한국에서 생산하는 미국 수출용 제품 4종에 대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으로부터 K-푸드·안전(KFS)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KFS 인증을 받은 제품은 해썹인증원이 북미 지역 수출입 전문 유통 기업(서울트레이딩)과 식품안전이 담보된 국내 식품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미국 유통 채널에 판매할 길이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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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한국에서 생산하는 미국 수출용 제품 4종에 대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으로부터 K-푸드·안전(KFS)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풀무원은 수출 식품의 국제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추진하는 국내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식품인증제 시범사업에 참여해 이번 인증을 얻게됐다.
KFS 인증은 해썹인증원이 부여하는 식품안전국가인증과 자국생산증명 등2개 인증을 모두 받아야 획득할 수 있다. 수출 제품에 대해 해썹인증원이 한국에서 생산된 안전한 제품임을 보증하는 셈이다.
해썹인증원은 KFS 인증을 위해 식품 안전성 검사뿐 아니라 해당 제품이 한국에서 가공 생산되었는지 직접 현장을 확인하며 해당 제품의 제조 과정과 식품 정보를 보여주는 영상을 촬영해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이번 인증 대상 제품은 풀무원 나소야김치 마일드, 풀무원 나소야 김치 스파이시, 풀무원 서울라면, 풀무원 서울짜장 등이다. 해당 제품들의 포장재에는 KFS 로고를 부착해 수출할 수 있게됐다.
나소야(Nasoya)는 풀무원이 2016년 인수한 북미 지역 김치 브랜드로 풀무원은 나소야김치를 전북 익산 글로벌 김치공장에서 생산해 미국 현지로 수출하고 있다.
서울라면은 서울시가 도시 브랜드 서울 마이소울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 2월 풀무원과 공동 개발한 서울시 굿즈 제품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라면 브랜드라는 점에서 KFS 인증에 우선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KFS 인증을 받은 제품은 해썹인증원이 북미 지역 수출입 전문 유통 기업(서울트레이딩)과 식품안전이 담보된 국내 식품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미국 유통 채널에 판매할 길이 열리기도 했다.
풀무원은 서울라면과 서울짜장은 H-마트를 포함한 130여개 대형 한인 매장에서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하고, 나소야김치 마일드와 스파이시 제품 2종은 월마트·크로거·알버슨 등 미국 시장에서 9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은 “한국 식품의 세계화를 위해 한국 정부가 보증하는 KFS 인증 사업에 풀무원이 선도적으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KFS 인증 제품을 지속 확대해 한국 식품의 품질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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