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농약음독 사건' 입원 할머니 1명 사망…"수사는 계속"

김진호 2024. 7. 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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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의 복날 살충제 음독 사건으로 중태에 빠졌던 A(85)씨가 끝내 숨졌다.

30일 경북경찰청 수사전담팀에 따르면 A씨는 피해 주민 중 가장 늦은 지난 18일 농약중독 증세로 안동병원에 입원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7시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농약중독 사건에 대한 수사는 계속 이어진다.

수사팀 관계자는 "사건 경위를 조사해야 하기 때문에 A씨 사망에 영향을 받지 않고 농약음독사건 수사는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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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

[봉화=뉴시스] 김진호 박준 기자 = 경북 봉화군의 복날 살충제 음독 사건으로 중태에 빠졌던 A(85)씨가 끝내 숨졌다.

30일 경북경찰청 수사전담팀에 따르면 A씨는 피해 주민 중 가장 늦은 지난 18일 농약중독 증세로 안동병원에 입원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7시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농약중독 사건에 대한 수사는 계속 이어진다.

수사팀 관계자는 "사건 경위를 조사해야 하기 때문에 A씨 사망에 영향을 받지 않고 농약음독사건 수사는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16일 농약중독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던 할머니 4명 중 3명은 건강이 회복돼 퇴원했다.

사건 발생 첫날 심정지 상태로 입원했던 B씨는 여전히 의식불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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