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수 권유' 스팸 뿌리고 17억 챙긴 리딩방 운영팀장 구속

백지현 2024. 7. 30. 0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위사실이 담긴 주식 매수 권유 스팸문자를 전국에 뿌려  17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리딩방 운영팀장이 구속됐다.

30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전날 코스닥 상장사 A사에 대한 허위사실 등이 포함된 매수 유인 문자메시지 발송책인 주식리딩방 업체 운영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위사실이 담긴 주식 매수 권유 스팸문자를 전국에 뿌려  17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리딩방 운영팀장이 구속됐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30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전날 코스닥 상장사 A사에 대한 허위사실 등이 포함된 매수 유인 문자메시지 발송책인 주식리딩방 업체 운영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특사경에 따르면 해당 팀장은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해 A사에 관한 허위 또는 근거없는 호재성 풍문이 담긴 주식 스팸 문자메시지 약 2320만 건을 대량 살포했다. 이를 통해 약 17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 

A사 주식은 주식스팸 문자메시지 발송으로 대량의 매수세가 유입된 직후 감사보고서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따른 피해금액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1600억원으로 추정된다.

백지현 (jihyun100@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