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다큐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 8·15 용산 CGV 개봉 확정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다큐멘터리 영화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김흥국 제작, 윤희성 감독)이 오는 8.15일 서울 용산 CGV에서 개봉을 확정했다고 제작사 흥.픽쳐스가 30일 밝혔다.

이에 앞선 8월 9일 오후 2시 용산 CGV에서는 언론 시사회,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VIP시사회를 개최하며, 현재 배급사를 통해 전국 300여개 극장과 상영 협의 중이다.

윤희성 감독은 "첫 시사회 이후 전면 재수정해서 완성했다, 진실과 감동이 오롯이 담긴 영화"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더불어 흥.픽쳐스는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년에 맞춘 8.15개봉 확정 발표와 함께 '그리고 목련이 필때면'의 예고편을 공개했다.1974년 8.15일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일어났던 육영수 여사 피격 장면과 박정희 대통령이 아내의 영정을 붙잡고, 오열하는 모습, 박정희 대통령의 장례식 장면이 그려졌다. 또한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고두심의 목소리도 담겼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