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몸값 9000억대 '디타워 돈의문' 인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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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그룹이 DL그룹 본사 사옥인 서울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 빌딩 인수에 한걸음 다가섰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도자 측인 마스턴투자운용은 전날 NH농협금융그룹 산하 NH농협리츠운용을 디타워 돈의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NH농협리츠운용은 NH농협금융그룹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
NH농협금융그룹은 디타워 돈의문이 위치한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인근을 'NH농협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공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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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도자 측인 마스턴투자운용은 전날 NH농협금융그룹 산하 NH농협리츠운용을 디타워 돈의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NH농협리츠운용은 NH농협금융그룹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 NH농협금융그룹은 디타워 돈의문이 위치한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인근을 'NH농협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공들여왔다.
이 일대엔 ▲농협중앙회 ▲NH농협금융지주 ▲NH농협은행 본사 등이 있지만 여전히 오피스 공간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NH농협금융그룹은 약 9000억원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3.3㎡당 가격은 3500만원 안팎이다.
서울 종로구 통일로 134에 자리한 이 건물은 연면적 8만6224.32㎡, 지하 7층~지상 26층 규모다. 서대문역과도 지하로 연결돼 있어 초역세권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DL 지주사와 계열사인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등이 입주해 있다.
이화랑 기자 hr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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