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전주1공장 AM라인 베트남 이전…전북도 대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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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오현숙 의원(정의당)은 KCC 전주1공장 AM라인의 베트남 이전 문제를 지적하며 전북특별자치도의 대응 마련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지난 25일 제41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현재 완주산단 내 PVC, AM, AMB 라인이 가동 중인 KCC 전주1공장에서는 KCC가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던 AM 라인이 1차 베트남으로 이전했다"며 "8월이면 가동을 멈추고 남은 공정을 연말까지 정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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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오현숙 의원(정의당)은 KCC 전주1공장 AM라인의 베트남 이전 문제를 지적하며 전북특별자치도의 대응 마련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지난 25일 제41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현재 완주산단 내 PVC, AM, AMB 라인이 가동 중인 KCC 전주1공장에서는 KCC가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던 AM 라인이 1차 베트남으로 이전했다"며 "8월이면 가동을 멈추고 남은 공정을 연말까지 정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노동자 58명 중 10여 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20여 년 넘게 삶의 터전으로 살았던 전북을 떠나 김천, 여천 등 타지역 공장으로 강제 발령이 날 예정"이라며 "더 큰 문제는 AM라인 노동자 10여 명의 노동자가 기존 PVC, AMB라인에 배치되며 해당 라인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게 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현재 전북자치도는 관련 기업들을 찾아 설득하는 방안을 강구할 때"라며 "GM대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철수를 반면교사 삼고 도내 모든 기업을 관리할 수 있는 부서를 신설해 해당 기업들의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등 조속한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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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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