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상반기 영업익 662억 '역대 최대' …전년比 59%↑
박주평 기자 2024. 7. 30. 09:35
상반기 매출도 1.7조 최대…2Q 매출 8643억·영업익 374억
"고수익 제품 위주 수주로 실적 호조"
대한전선 당진공장 전경.(대한전선 제공)
"고수익 제품 위주 수주로 실적 호조"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대한전선(001440)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7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55.8% 증가했다. 매출은 8643억 원으로 같은 기간 15% 증가했다.
상반기 누계 실적은 매출 1조6529억 원, 영업이익 66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3%, 59%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해 연결 기준 반기 실적을 측정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최대 규모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798억 원)의 80% 이상이다. 영업이익률도 4%를 넘어 2020년 상반기 이후 최고치다.
대한전선은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고수익 제품 위주의 신규 수주와 매출 확대를 꼽았다. 대한전선은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초고압 전력망과 같은 고수익 제품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전력망 수요 확대를 견인하는 미국에서 올해에 총 5200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고, 베트남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해외 거점 생산법인도 지속해서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주 확대를 통해 높은 수주 잔고를 지속 유지하는 동시에 해저케이블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등 전략 제품의 수주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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