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둥지·생태정원 조성… 현대건설의 자연사랑

김영주 기자 2024. 7. 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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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국제NGO와 생물다양성 보존 팀워크를 결성했다.

30일 현대건설이 최근 공개한 '2024 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생물다양성 보호 조치를 통해 2023년 총 9개 현장에서 16종의 생물을 보호했다.

현대건설은 강원특별자치도 산하기관인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이하 연구공원),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호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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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월드비전과 업무협약
생물다양성 보존 프로젝트도

현대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국제NGO와 생물다양성 보존 팀워크를 결성했다. 30일 현대건설이 최근 공개한 ‘2024 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생물다양성 보호 조치를 통해 2023년 총 9개 현장에서 16종의 생물을 보호했다. 이를 위해 인공둥지와 생태측구(탈출로) 등을 설치해 보호종의 이주대책을 수립했다.

현대건설은 강원특별자치도 산하기관인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이하 연구공원),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호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생물다양성 보호 사업을 후원하고, 부지 선정과 품질을 감수하는 등 전체 프로젝트를 이끈다. 사업의 일환으로 현대건설은 지난해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단지 내 136㎡(약 40평) 규모에 ‘H-네이처가든 1호’(사진)를 조성하며 12종의 특산식물 약 4000본을 식재했다. 이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강원도 내 힐스테이트 단지에 생물다양성 보호 정원을 조성하는 등 매년 단지를 선정해 생태계 보호를 위한 식물 정원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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