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이 죽었다…손현주·김명민 연기차력쇼 '유어 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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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아너' 하나의 사건을 둘러싼 다섯 사람의 뜨거운 사투가 펼쳐진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극본 김재환/연출 유종선)는 30일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유어 아너'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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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유어아너' 하나의 사건을 둘러싼 다섯 사람의 뜨거운 사투가 펼쳐진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극본 김재환/연출 유종선)는 30일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유어 아너'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 판사 송판호(손현주 분)부터 우원그룹 오너 김강헌(김명민 분), 송판호의 아들 송호영(김도훈 분), 김강헌의 아들 김상혁(허남준 분), 검사 강소영(정은채 분)까지 하나의 사건을 둘러싼 핵심 인물들이 서서히 베일을 벗으며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메인 예고 영상에서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위기에 빠진 송판호, 송호영 부자와 이를 추적하고 응징하려는 김강헌, 김상혁 부자의 숨 막히는 대치가 이어진다. 오로지 아들을 살리기 위해 정의를 등지고 사건을 조작하기 시작한 판사 송판호와 아들을 잃은 슬픔과 분노로 더욱 집요하고 무자비하게 움직이기 시작한 김강헌의 불꽃 튀는 텐션이 보는 것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이처럼 지독하게 얽혀버린 네 사람 사이에 등장한 검사 강소영은 "가장에게 가장 두려운 약점은 가족이야"라는 말로 이 모든 사태의 본질을 꿰뚫으며 심상치 않은 기류를 뿜어내고 있다. 과연 그가 이들의 갈등에 어떤 변수로 작용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그뿐만 아니라 메인 포스터 역시 강렬하게 맞붙을 두 부자의 복잡 미묘한 심리가 엿보이고 있다. 4분할 컷으로 나뉜 이미지 속 엇갈리는 시선에서는 결단, 분노, 불안함, 복수심 등 이 상황에 처한 각기 다른 네 인물의 내면이 고스란히 드러나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오는 8월 12일 지니TV, ENA에서 처음 방송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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