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원격으로 에어컨 가동… GM ‘온스타’로 자동차를 스마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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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기능을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는 커넥티비티 서비스가 대중화되며 '스마트카' 시대가 열리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올해 4월부터 국내 시장에 새롭게 적용된 온스타(OnStar) 서비스를 통해 보다 더 편리하고 스마트한 자동차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30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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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기능을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는 커넥티비티 서비스가 대중화되며 ‘스마트카’ 시대가 열리고 있다.
한여름 야외에 주차된 차량의 내부는 찜통과 같다. 커넥티비티 서비스가 적용된 차량은 멀리서도 차량의 시동을 걸어 미리 에어컨을 켤 수 있는 원격시동 기능을 제공한다. GM 모델 중 쉐보레의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올 뉴 콜로라도, 캐딜락의 리릭 등 온스타 서비스가 적용된 모델은 스마트폰 터치 한 번으로 미리 시동을 걸어 차량 내 온도를 낮출 수 있다.
특히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와 캐딜락 리릭 등 올해 출시된 신모델은 세부적으로 공조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 온스타에 새롭게 적용됐다.
온스타 서비스는 휴양지에서도 유용하다. 멀리 주차해놓은 차량에 여행 짐이나 물건을 가지러 갈 때 온스타 서비스를 활용하면 키 없이 주머니 속 스마트폰으로 자동차 문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차량 마일리지 정보, 타이어 공기압, 유량, 엔진 오일 수명, 연비 등 다양한 항목의 세부 차량 정보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정비도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국내 시장에는 GM 글로벌 시장 최초로 디지털 활성화 기능이 도입돼 상담사와의 통화 및 대기 등으로 시간이 소요되던 서비스 가입절차를 간소화했다”며 “앞으로도 온스타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다 확장된 디지털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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