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소방관 지원 수소버스 영상 3000만뷰 돌파

'좋아요' 34만개 등 폭발적 관심…소방서에 간식차 전달

[서울=뉴시스] 지난 24~26일 강원, 제주, 인천소방본부에서 진행된 간식차 이벤트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2024.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차그룹이 재난 현장에서 소방관들의 휴식과 회복을 지원하는 수소전기버스 이야기를 그린 캠페인 '사륙, 사칠' 영상이 공개 3주 만인 30일 조회수 3000만 뷰를 돌파했다. '사륙, 사칠’은 '알겠나? 알았다'를 나타내는 소방관 무전통신용어다.

이 영상은 지난 8일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33년차 선배 소방관이 후배 소방관에게 전하는 응원 편지 형식이다.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관 자신의 안전과 휴식도 중요하다는 의미가 담겼다.

현대차그룹은 '좋아요'와 댓글이 총 3만개를 달성하면 간식차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목표를 10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 34만개 이상의 '좋아요'와 2650개의 댓글이 달렸다.

현대차그룹은 이벤트 목표 달성 이후인 지난 24~26일 캠페인 영상 제작에 참여한 인천과 강원, 제주소방본부에서 간식차 이벤트를 실시했다. 무더위와 수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는 500여명의 소방관들을 위해 음료와 과일, 샌드위치 등의 간식을 제공했다.

이 영상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것은 소방관 안전과 휴식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가 많은 공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대차그룹이 소방관의 휴식을 지원하기 위해 수소전기버스를 기증한 내용을 자연스럽게 이야기로 담았다는 분석이다.

한편 현대차그룹 한국어 유튜브 채널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기술의 따뜻한 활용을 보여주는 캠페인들이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뉴시스] 지난 24~26일 강원, 제주, 인천소방본부에서 진행된 간식차 이벤트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2024.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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