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EBS법까지 '방송 4법' 모두 국회 문턱 넘어...정국 냉각 전망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방송 4법' 가운데 마지막인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이른바 'EBS법'이 곧 국회를 통과할 거로 보입니다.
방송 4법 저지를 위해 여당이 신청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도 엿새 만에 끝나게 되는데요.
국회 본회의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현재 개표가 진행 중인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야당이 어제 아침부터 시작된 EBS법 토론회, 필리버스터는 조금 전에 표결로 강제 종결된 상태입니다.
필리버스터 종결된 법안은 곧바로 표결에부쳐야 하기 때문에 EBS법 표결이 진행 중인데요.
앞서 방통위법, 방송법, 방문진법 통과 때 여당은 표결에 불참했었죠. 의석 분포상 야당 단독으로 표결이 가능한 상황이어서 국회 통과가 가능한 상황이라서 EBS법도 잠시 뒤 통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잠시 뒤에는 투표 결과가 곧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EBS법'은 한국교육방송공사 이사 숫자를 늘리고 이사 추천 권한을 언론 및 방송학회와 관련 직능단체에 부여하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우원식 / 국회의장]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제한토론 종결 동의의 건은 총 투표수 189표 중 가 188표, 무효 1표로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무제한 토론 종결 동의가 가결되었으므로 무제한 토론이 종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일부 개정법률안 대안을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조금 전에 필리버스터 종결 투표가 마무리됐습니다.
이로써 필리버스터는 모두 마무리가 된 상태입니다.
엿새 동안 이어진 여당의 필리버스터가 조금 전에 끝났습니다.
필리버스터 종료된 법안이 곧바로 표결에 부쳐져야 하는... 바로 EBS법의 표결이 진행되는데요.
재적의원 189명 가운데 찬성 189명. 역시 야당의 단독 표결이 이루어졌습니다.
[우원식 / 국회의장]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재석 189인 중 찬성 189인으로서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일부 개정법률안 대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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