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휴가 경북 휴양림 어때?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북도는 휴양림에서 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이번 준비로 공・사립 자연휴양림 22개소의 연간 이용객 수 10% 증가와 가동률 6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 비학산, 김천 수도산, 안동 계명산, 구미 옥성, 영천운주산 승마, 상주 성주봉, 의성 금봉, 성주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등에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8월 중순까지 운영한다.

문화와 여유를 즐기고 싶은 관광객은 청송자연휴양림 내 1천 여권의 책을 보유한 숲속도서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연풍광과 함께 독서, 산책, 휴식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이밖에 경주 토함산 자연휴양림은 8월 29일부터 한 달 동안 반려견을 동반할 수 있는 1객실(숲속의 집 8호, 23㎡)을 시범 운영한다.

반려견 동반자들을 위해 야생화단지 주변 등 지정 산책로 구역을 구분하고, CCTV를 설치한 반려견 놀이터를 마련했다.

맹견 8종은 입장이 제한되며 동물 등록을 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다.

영천시는 출산 부부를 대상으로 '출산기념 무료이용권'을 배부해 원하는 날짜에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을 무료로 이용하거나 보현산댐 짚와이어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휴양림을 방문하고 싶은 도민은 산림휴양 통합플랫폼인 숲나들e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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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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