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가을배추' 모종 본격 생산…이달 농가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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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농업인의 경영비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해 가을배추묘(모종) 생산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3주간 온도·습도 등 육묘 후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전 신청한 농가 515곳에 배추묘를 공급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에 좋은 품질의 묘를 생산, 공급해 활력있는 지역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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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농업인의 경영비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해 가을배추묘(모종) 생산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품종은 뿌리혹병(배추 뿌리에 작은 혹이 생기는 병)에 강한 내병성 품종인 '불암플러스', '휘파람골드'이며 파종량은 4천700판(49만본)이다.
군은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육묘장 소독과 종자 파종을 마치고 현재 육묘온실에 묘판을 모두 넣어 관리하고 있다.
군은 3주간 온도·습도 등 육묘 후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전 신청한 농가 515곳에 배추묘를 공급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에 좋은 품질의 묘를 생산, 공급해 활력있는 지역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농가 노동력 부족 해소와 소득안정을 위해 1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상천면 임현리에 공동육묘장(작업동 456㎡·육묘동 1천755㎡)을 지어 2021년 2월부터 가동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추가로 제2육묘장을 조성해 운영한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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