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출 한달 새 5424억 늘어…대구·경북 여신 3개월 연속↑

김종엽 기자 2024. 7. 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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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대출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3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5월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의 총여신 잔액이 245조1955억 원으로 전월 대비 9893억 원 늘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5월 금융기관의 총수신 잔액은 280조4240억 원으로 전월보다 1조8327억 원 늘어 한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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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사진은 은행 대출창구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News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중소기업 대출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3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5월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의 총여신 잔액이 245조1955억 원으로 전월 대비 9893억 원 늘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중소기업이 대출(5424억 원)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가계대출(5185억 원) 증가세가 이어진 것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은행별 여신 현황을 보면 예금은행이 160조5662억 원으로 전월 보다 1조850억 원이 늘었고, 비은행기관은 84조6292억 원으로 957억 원 줄었다.

5월 금융기관의 총수신 잔액은 280조4240억 원으로 전월보다 1조8327억 원 늘어 한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수신 잔액은 예금은행 128조2439억 원, 비은행 기관은 152조1801억 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1조6789억 원, 1539억 원 증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가정의 달 등 가계자금 수요 증대에도 기업자유예금이 늘어나면서 수신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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