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유명 정신과 의사 병원서 환자 사망"…유족 고소 外
▶ "유명 정신과 의사 병원서 환자 사망"…유족 고소
이곳은 경기 부천시에 있는 유명 정신과 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인데요.
간호조무사와 보호사가 누워있는 환자의 양쪽 손과 발을 모두 묶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환자, 이로부터 2시간 뒤에 숨졌습니다.
A씨의 사망원인은 장폐색이었는데요.
A씨 유족은 "병원 측이 A씨를 방치해 숨지게 했다"며 지난달 B씨 등 의료진 6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당시 A씨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는데, 입원 후 복통을 호소하는 등 증상이 있었지만, 병원이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고 오히려 A씨를 강박했다는 겁니다.
이에 경찰이 수사에 나선 상황인데요.
병원 측은 A씨가 만성 변비 환자인 데다 계속 복통 호소를 한 게 아니어서 장폐색을 의심하기 어려웠다며, 사고 당일 대응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한 상황입니다.
▶ 당첨시 최대 수십억…'로또 청약'에 청약홈 마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를 접속하니 뜬 창 하나. 예상 대기시간이 무려 692시간. 거의 한 달을 기다려야 한다고 나옵니다.
대기자도 249만명에 달하는데요.
당첨되면 최대 수십억 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이른바 '로또 청약'에 따른 접속자 폭주로 어제 청약홈이 마비된 겁니다.
사실상 접속이 불가능해지면서 이용자 불만이 쏟아지자, 부동산원은 결국 9개 단지의 접수 마감 시간을 기존 오후 5시 30분에서 오후 11시까지로 연장하기로 했고요.
청약홈 마비의 주원인으로 지목된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은 마감 시한을 오늘 오후 5시 30분까지로 24시간 연장했습니다.
▶ 영국 어린이 댄스수업서 흉기난동…13명 사상
다음은 세계 사건.사고 소식인데요 먼저 영국으로 가보겠습니다.
영국 리버풀 인근 사우스포트의 한 거리 모습인데요.
여기 이 차들, 모두 경찰차입니다.
도로를 가로질러 경찰 통제선 쳐져있는데요.
이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현지 시각 29일 이곳 어린이 댄스 교실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어린이 2명이 숨지고 어린이와 성인을 포함한 11명이 다쳤는데요.
부상자 중 어린이 6명과 성인 2명은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머지사이드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8㎞가량 떨어진 마을에 거주하는 17세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 러시아 남부서 기차·트럭 충돌…최소 140명 부상
다음은 러시아에서 생긴 일입니다.
현지 시각 29일 러시아 남부 볼고그라드에서 달리던 기차가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진을 보면 멈춰선 기차 앞으로 사고를 수습하는 사람들과 크레인이 보이고요.
옆쪽에는 사고가 난 트럭의 잔해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사고의 충격으로 인해 열차 9량이 탈선했고 이 가운데 일부는 이렇게 전복됐습니다.
타스 통신은 이 사고로 기차에 타고 있던 승객 800여명 가운데 최소 140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는데요.
러시아 철도청은 트럭 운전자가 경보 시스템이 작동했는데도 교통 규칙을 위반해 건널목에 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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