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국가보훈부와 손잡고 '기부 프로젝트' 상품 출시

29일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이사(오른쪽 세번째)와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실무진들이 업무 협약(MOU)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국가보훈부와 함께 ‘기부 프로젝트’ 상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보훈 문화를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BGF리테일과 국가보훈과 맺은 전략적 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전날 오후 2시 30분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진행됐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협약엔 ▲국가유공자·제대군인 창업 지원 ▲보훈기념일 합동 캠페인 추진 ▲모두의 보훈 기부 프로젝트 제휴 상품 출시 등이 담겼다.

이번 협약은 국민들의 기부금을 모아 보훈 사업을 진행하는 ‘모두의 보훈 기부 프로젝트’를 홍보하기 위해 체결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가 유공자와 제복 근무자 및 그 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보훈부가 지난달 선보인 중장기 프로젝트다.

BGF리테일은 우선 제휴 상품으로 핫팩 3종(특대형·패치형·포켓형)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패키지에는 모두의 보훈 홈페이지에 접속해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삽입했다. 또 경찰·군인·소방관의 제복을 입은 국가보훈부의 캐릭터 ‘보보’도 새겼다. 해당 상품의 수익금 일부는 보훈부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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