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사륙, 사칠’ 캠페인 영상, 전 세계 3000만이 봤다

이다원 2024. 7. 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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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제작한 '사륙, 사칠' 캠페인 영상이 공개 3주 만에 3000만 조횟수를 돌파하며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8일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사륙 사칠' 영상은 재난 현장에서 분투하는 소방관과 이들의 휴식·회복을 돕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지원하는 수소전기버스 이야기를 담았다.

영상 공개를 기념해 현대차그룹이 진행한 '소방관 간식차 전달 이벤트'는 목표를 10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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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영상 1350만·영어 영상 1705만
현직 소방관 참여로 깊은 울림 전해
25~34세 참여도 높아…댓글 2600개 돌파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그룹이 제작한 ‘사륙, 사칠’ 캠페인 영상이 공개 3주 만에 3000만 조횟수를 돌파하며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4~26일 사흘간 현대차그룹 ‘사륙, 사칠’ 영상 제작에 참여한 강원·제주·인천 소방본부에서 간식차 전달 이벤트가 열렸다. (사진=현대차그룹)
지난 8일 현대차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사륙 사칠’ 영상은 재난 현장에서 분투하는 소방관과 이들의 휴식·회복을 돕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지원하는 수소전기버스 이야기를 담았다. 33년차 선배 소방관이 후배 소방관에게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안전과 휴식도 필요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전한다. 제목인 ‘사륙, 사칠’은 ‘알겠나? 알았다’를 뜻하는 소방관의 무전통신용어다.

캠페인 영상은 이날 8시 기준 유튜브에서 3000만회 이상 조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어 영상은 1350만회, 영어는 1705만회 각각 조회됐다.

지난 24~26일 사흘간 현대차그룹 ‘사륙, 사칠’ 영상 제작에 참여한 강원·제주·인천 소방본부에서 간식차 전달 이벤트가 열렸다. (사진=현대차그룹)
영상 시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시청자 중 30%가 25~34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전체 3000만뷰 중 한국이 43%, 미국이 27%, 이탈리아 5%, 스페인 5%, 프랑스 4%, 영국 3% 등 ‘기후변화’와 ‘모빌리티’에 관심도가 높은 지역에서 많이 조회됐다.

영상 공개를 기념해 현대차그룹이 진행한 ‘소방관 간식차 전달 이벤트’는 목표를 10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 당초 ‘좋아요’와 댓글 3만개 이상 달성 시 간식차를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34만개 이상의 ‘좋아요’와 2650개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로는 “생각보다 더 많이 고생하고 계신 소방관님들! 새삼 소방관도 회복이 필요하다는 게 와닿네요. 수소회복버스가 더 많아지길 바랍니다” 등의 의견이 달렸다. 흥행에 힘입어 현대차그룹 한국어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지난 24~26일 캠페인 영상 제작에 참여한 인천과 강원, 제주소방본부에 간식차 이벤트를 실시해 무더위와 수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는 약 500여 명의 소방관들을 위해 음료와 과일, 샌드위치 등의 간식을 제공했다.

지난 24~26일 사흘간 현대차그룹 ‘사륙, 사칠’ 영상 제작에 참여한 강원·제주·인천 소방본부에서 간식차 전달 이벤트가 열렸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이라는 현대차그룹의 사회적 책임 메시지를 수소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사회와 쾌적한 인류의 삶을 위한 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함께 진정성을 담은 사회적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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