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도립미술관' 하동편, 산을 바라보는 예술가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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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은 2024 지역 작가와 함께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하동편 '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전시를 8월1일부터 25일(월요일 휴무)까지 하동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하동 전시는 경남도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1439점 중 하동의 지역성을 상징하는 '산'을 예술가의 시선으로 새롭게 담아낸 작품들을 엄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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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14명 하동 지역성 상징 작품 선봬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2024 지역 작가와 함께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하동편 '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전시를 8월1일부터 25일(월요일 휴무)까지 하동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은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연례 전시 프로젝트다.
지난해 호응이 뜨거웠던 만큼 올해는 소장품과 더불어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하동 전시는 경남도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1439점 중 하동의 지역성을 상징하는 ‘산’을 예술가의 시선으로 새롭게 담아낸 작품들을 엄선했다.
이와 함께 지리산을 배경으로 한 문학과 연동하여 근현대사 배경이 되는 지리산 이야기 속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개인의 삶을 환기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했다.
전시에는 산속에 또 다른 산을 그려 만물에 대한 크고 따뜻한 시선을 담아내는 이희중 작가, 국토의 역사, 인문지리, 풍속 등을 판화로 표현한 김억 작가, 하동의 자연과 문화를 토속적으로 시각화하는 박현효 작가, 개개인과 시대의 일생이 마주하는 역사를 파노라마 시선으로 쌓아 올리는 고 손장섭 작가, 그리고 강태훈, 권여현, 박고석, 오영재, 유영국, 이목일, 이존수, 이준, 최영림, 최운 등 총 1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경남도립미술관 박금숙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삶의 터전이자 예술적 영감의 원천인 산을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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