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상반기 영업익 2196억원…44% 급감

이윤희 2024. 7. 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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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대우건설은 30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상반기 연결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은 5조3088억원, 영업이익 21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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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대우건설은 30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상반기 연결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은 5조3088억원, 영업이익 21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 1880억원을이었다.

지난 2분기 매출은 2조8215억원, 영업이익 1048억원, 당기순이익 965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5조8795억원) 대비 9.7% 감소한 5조3088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3조4754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883억원 △플랜트사업부문 5684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1767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944억원) 대비 44.3% 감소한 2196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금리 및 원가율 상승과 현장 수의 감소 영향으로 매출액이 감소하고 수익성이 악화돼 상반기 영업이익이 줄어들었지만, 어려운 건설 경영 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률 4.1%, 당기순이익률 3.5%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이었다"며 "매출은 연간 계획 대비 51% 달성한 바 기 수주 프로젝트의 원활한 착공으로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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