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받고 떠난 기쿠치, 휴스턴 품으로...휴스턴은 신인 제이크 블로스 토론토로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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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받은 기쿠치 유세이가 토론토를 떠나 휴스턴 애스트로스 품에 안길 것으로 전해졌다.
기쿠치 유세이(33)는 지난 2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4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한 뒤 강판됐다.
기쿠치가 마운드를 내려가자 토론토 홈 관중들은 기립 박수를 쳤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최근 기쿠치에게 트레이드 가능성을 귀띔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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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애슬레틱스의 짐 보은덴이 30일(이하 한국시간) 양 팀의 트레이드가 임박했다고 알렸다.
토론토는 신인 우완투수 제이크 블로스를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쿠치 유세이(33)는 지난 2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4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한 뒤 강판됐다.
기쿠치가 마운드를 내려가자 토론토 홈 관중들은 기립 박수를 쳤다. 기쿠치는 모자를 벗으며 인사했다.
관중들은 기쿠치가 트레이드될 것이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기쿠치도 알고 있었다. 이날이 토론토에서의 마지막 등판이었다.
기쿠치는 지난 2022년 3월 토론토와 3년 36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첫 해 32경기(20선발·100⅔이닝) 6승7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5.19 탈삼진 124개로 부진했으나 지난해 투구폼 교정을 통해 제구가 안정되면서 32경기(167⅔이닝) 11승6패 평균자책점 3.86 탈삼진 181개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올해는 22경기(115⅔이닝) 4승9패 평균자책점 4.75 탈삼진 130개로 다소 부진했다. 시즌 첫 10경기에서는 2점대(2.64) 평균자책점으로 호투했지 이후 12경기 평균자책점 6.87로 고전했다.
하지만 기쿠치는 계약 기간 내내 부상 없이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던졌다.
이에 토론토 팬들은 그의 꾸준함과 기여도를 인정했다. 현지 매체들도 기쿠치에 대해 호의적이었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최근 기쿠치에게 트레이드 가능성을 귀띔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기쿠치가 토론토에 남긴 최종 성적은 31승 22패 평균자책점 4.48이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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