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레전드 대 레전드 대결…조코비치가 나달 꺾고 16강 진출 [스프]

심영구 기자 2024. 7. 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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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노박 조코비치가 라파엘 나달을 꺾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조코비치는 29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나달에 세트 스코어 2대 0(6대1, 6대 4) 승리를 거뒀습니다.

특히 1986년생 나달과 1987년생 조코비치 모두 이번이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점에서 둘 중 한 명만 16강에 오를 수 있게 된 대진표가 팬들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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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단식 2회전 / 2024 파리올림픽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노박 조코비치가 라파엘 나달을 꺾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조코비치는 29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나달에 세트 스코어 2대 0(6대1, 6대 4) 승리를 거뒀습니다.

조코비치와 나달의 경기는 이번 파리 올림픽 최고의 '라이벌전'으로 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1986년생 나달과 1987년생 조코비치 모두 이번이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점에서 둘 중 한 명만 16강에 오를 수 있게 된 대진표가 팬들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자 최근까지 세계 정상급 기량을 유지했던 조코비치가 나달을 압도했습니다. 1세트를 불과 39분 만에 6대 1로 끝냈고, 2세트 역시 초반 4대 0으로 달아나며 비교적 손쉽게 16강 진출 티켓을 가져왔습니다.

프랑스 팬들은 경기 흐름이 일방적으로 되자 '나달'을 연호하며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나달이 2세트 0대 4에서 내리 4게임을 따내 4대 4 동점을 만들었을 때만 하더라도 팬들의 응원이 나달 추격의 원동력이 된 듯했습니다. 그러나 나달은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 브레이크 포인트에서 조코비치의 네트 앞에 떨어지는 드롭샷을 쫓아오지 못해 결국 브레이크를 허용했습니다.

(하이라이트 영상은 스프에서)

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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