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마지막 날, 낮 최고 36도 '불볕더위' [내일날씨]

체감 35도 내외…습도 낮고, 기온 높아
부산·경상 오존 '나쁨'…열대야 '계속'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7월 마지막 날인 31일 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르겠으며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를 기록해 불볕 더위가 예상된다. 소나기 등 비 소식은 없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9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다. 평년(최저 22~25도, 최고 29~33도)보다 기온은 1~4도 높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9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춘천 32도 △강릉 35도 △대전 33도 △대구 36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제주 34도로 예상된다.

체감 온도는 전국에서 35도 내외로 올라가며 매우 무덥겠다.

곳곳에 밤부터 아침 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조만간 장마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비 소식은 없다. 장마 기간 높았던 습도가 조금씩 내려가겠으나 기온이 높아서 체감 온도를 끌어올리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오존 농도는 부산과 울산, 경상권에서 '나쁨'이 예상된다.

ace@news1.kr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