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압도적인 배당수익률…은행업 전반 낙수효과 기대-신한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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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기업은행의 고배당 정책이 은행업 전반의 밸류에이션(가치 평가)이 상승하며 낙수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30일 분석했다.
그러면서 "전년 대비 소폭의 배당 성향 상향만 가정해도 결산 주당배당금이 1000원을 넘는데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 7.2%로 압도적"이라며 "다른 은행들이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로 갈수록 배당 매력이 돋보이며 업종 전반 밸류에이션 상승 과정에서의 낙수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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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기업은행의 고배당 정책이 은행업 전반의 밸류에이션(가치 평가)이 상승하며 낙수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3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680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건설업 관련 추가 충당금 633억원 적립,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환평가손실 365억원, 민생금융지원 비용 185억원 등 일회성 요인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은 연구원은 "기업은행이 하반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 국책은행으로서의 한계는 인정하지만, 상장은행으로서의 노력도 요구된다"며 "점진적인 배당 성향 확대뿐만 아니라 분기 배당,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방법론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전년 대비 소폭의 배당 성향 상향만 가정해도 결산 주당배당금이 1000원을 넘는데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 7.2%로 압도적"이라며 "다른 은행들이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로 갈수록 배당 매력이 돋보이며 업종 전반 밸류에이션 상승 과정에서의 낙수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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