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돈방석" 청약홈 마비되더니…반포 '역대급 청약' 최고 경쟁률 6541대1

김효정 기자 2024. 7. 30. 0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억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특별공급에 4만여개의 통장이 쏟아졌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래미안 원펜타스 특별공급 114가구 모집에는 4만 183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352.5대 1을 기록했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전날 특별공급에 이어 30∼3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29일 분양을 시작한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돼 관심을 받고 있는 래미안 원펜타스는 신반포15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탄생한 아파트로 공급가격은 3.3㎡(평) 당 6737만원으로 알려졌다. 총 641가구 중 292가구를 일반 분양하는데 이날 특별공급 분양을 시작으로 30일에는 1순위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2024.7.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 /사진=(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20억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특별공급에 4만여개의 통장이 쏟아졌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래미안 원펜타스 특별공급 114가구 모집에는 4만 183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352.5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6541.5대1로 59㎡B형에서 나왔다.

단지는 최고 35층, 6개 동, 641가구 규모의 후분양 아파트로 이 중 29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배정됐다. 특별공급 114가구, 일반공급 178가구다.

특별공급 물량 중 19가구가 배정된 생애최초 공급에 가장 많은 2만1204명이 신청했다. 이어 41가구가 배정된 신혼부부 공급에 1만1999명, 23가구가 배정된 다자녀가구에 6069명이 신청했다. 노부모 부양(9가구) 818명, 기관 추천(22가구)에는 93명이 접수했다.

최고 경쟁률이 나온 59㎡B형 생애최초 물량은 2가구 공급에 1만3083명이 몰려 654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타입 생애최초 전형은 기타지역에서도 3886건의 청약이 몰려 총 1만6868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5가구가 배정된 신혼부부에도 4218명이 신청했다.

래미안 원펜타스 59㎡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17억4000만원이다. 인근 아파트 시세를 고려하면 10억원의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

84㎡ 분양가는 23억3000만원으로 인근 시세(약 40억원)를 고려하면 2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는 로또 청약이다. 84㎡A형(해당지역)은 생애최초 9가구 모집에 2538명, 신혼부부 19가구 모집에 4954명이 몰렸다. 다자녀 10가구는 2226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전날 특별공급에 이어 30∼3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한편 전날 청약홈은 래미안 원펜타스 특별공급과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 등 로또 청약 단지 접수가 몰리면서 접속이 지연됐다. 한국부동산원은 래미안 원펜타스 접수 마감 시간을 오후 11시까지 연장하는 한편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을 30일까지 하루 더 연장했다.

김효정 기자 hyojhy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