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현대체철 목표주가 4만원으로 하향…"철강 업황 개선 늦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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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현대제철에 대해 당초 기대한 철강 업황 개선이 늦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4만원으로 7% 하향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종목리포트를 통해 "철강 업황개선이 늦어지고 있는 점과 2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향후 수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영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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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현대제철에 대해 당초 기대한 철강 업황 개선이 늦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4만원으로 7%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종목리포트를 통해 "철강 업황개선이 늦어지고 있는 점과 2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향후 수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영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은 980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는 개선됐지만, 낮은 수익성이 지속되며 시장전망치 1160억원을 하회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로 제품 판매량이 전년과 유사했고, 연결 종속회사 합산 영업이익은 개선됐다"며 "2분기 부진한 실적은 건설 경기 둔화 지속으로 인한 전기로 제품 판매량 부진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다만 국내건축착공면적이 전년비 증가하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도 중국 철강 내수 부진으로 인한 수출 증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국내 건축착공면적이 6월까지 전년 대비 6.2%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철근 등 전기로 제품 수요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최근 중국 정부의 불법 저가 수출에 대한 단속 계획이 잘 이행될 경우 전체적인 철강 수급 개선에 기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업황 부진에도 불구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주가순자산비율·PBR 0.2배)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실적 개선 요인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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