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차량 1만801대 부존재에도 과태료·세금 부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시에는 등록 차량 1만여 대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데도 과태료나 세금 고지서가 발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차량 운행이 장기간 중단됐는데도 징세 등이 이뤄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부존재 차량' 자진 멸실 신고를 안내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3월 기준 등록 차량 46만1천203대 가운데 부존재 차량은 약 2.3%인 1만801대로 시는 추정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에는 등록 차량 1만여 대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데도 과태료나 세금 고지서가 발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차량 운행이 장기간 중단됐는데도 징세 등이 이뤄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부존재 차량' 자진 멸실 신고를 안내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존재 차량은 장기 미운행·폐차·도난·천재지변 이후 자동차등록 원부에서 말소되지 않아 환경개선부담금·종합검사·의무보험·자동차세 적용이 되는 차량이다.
올해 3월 기준 등록 차량 46만1천203대 가운데 부존재 차량은 약 2.3%인 1만801대로 시는 추정한다.
해당 차량 소유주는 불필요한 과태료·세금 부담과 별도로 각종 사회복지 급여에서 제외되는 불이익도 당할 수 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멸실 인정된 3천458대 차주에게 말소 신청을 안내하고 처리 절차도 간소화했다.
차량등록과 한형숙 팀장은 "부존재 차량 관련 안내문을 받은 후 신속하게 신고해야 각종 불이익이나 불편을 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궁금한 사항이나 추가 안내를 원하면 차량등록과(☎ 031-8075-4728)로 문의하면 된다.
had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