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이미 낮아진 기대치…목표주가 하향-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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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6만2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호텔신라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15% 증가한 1조27억원, 영업이익은 58% 감소한 27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 329억원을 16% 밑돌았다.
면세·유통부문 매출액은 전년보다 17% 늘어난 8329억원, 영업이익은 83% 줄어든 70억원으로 국내 매출이 6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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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6만2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면서다.
호텔신라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15% 증가한 1조27억원, 영업이익은 58% 감소한 27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 329억원을 16% 밑돌았다.
면세·유통부문 매출액은 전년보다 17% 늘어난 8329억원, 영업이익은 83% 줄어든 70억원으로 국내 매출이 65%를 차지했다. 월별 매출은 노동절 등 연휴 영향으로 5월이 가장 높았다. 고객군 비율은 다이고(해외상품 구매대행자) 52%, FIT(개별여행자) 45%, 그룹투어 3%로 추정된다. 국내는 매출·영업이익 개선, 지속적인 흑자를 나타내고 있으나 해외점은 매출 증가에도 임차료가 늘면서(150억원 추정)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호텔·레저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7% 증가한 1698억원,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206억원이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방한객은 2019년 대비 78% 회복했지만, 젊은 MZ세대의 개별관광 선호로 패키지 비중은 낮아지고 있다"며 "MZ세대 고객 객단가는 패키지 관광객 대비 낮게 형성돼 있기 때문에 매출 성장은 완만하게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호텔신라는 하반기 내실경영에 초점을 맞춰 긴축과 내부 효율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호텔레저 부문은 하반기 휴가 성수기를 맞아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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