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트리테라퓨틱스, 시리즈A 투자유치…"TPD확장 전념"

1700만 달러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서울=뉴시스] 파인트리테라퓨틱스 로고. (사진=파인트리테라퓨틱스 제공) 2024.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항암 의약품 개발 기업 파인트리테라퓨틱스는 1700만 달러(약 23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A 투자 라운드는 스틱인베스트먼트와 DSC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 퀀텀 FA(Quantum FA)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고, 기존 투자사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와 슈미트도 참여했다.

파인트리는 미국 보스턴 캠브리지에서 2019년 설립된 바이오 기업이다. 차세대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 분야에서 기존 항암제 및 다양한 약물 저항성 극복이 가능한 항암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파인트리의 플랫폼 기술(AbReptor)은 질병을 유발하는 세포막 수용체 및 혈장 단백질을 분해하도록 설계된 항체 플랫폼이다.

이번 투자금으로 항체 분해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암종 및 단백질을 표적할 수 있는 다중 특이성 TPD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했다. 다른 치료 분야로도 확장 예정이다.

파인트리 송호준 대표이사는 "투자금은 후속 항암제 파이프라인 및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전임상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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