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노린 끔찍한 흉기 난동…영국 댄스 교실서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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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어린이 댄스교실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29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 머지사이드주 사우스포트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를 주제로 진행된 어린이 댄스 스쿨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세레나 케네디 머지사이드 경찰서장은 "아이들이 댄스 스쿨에서 수업받던 중 흉기로 무장한 범인이 건물 안에 들어와 아이들을 공격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사건 발생 후 주변 이웃들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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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어린이 댄스교실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29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 머지사이드주 사우스포트에서 테일러 스위프트를 주제로 진행된 어린이 댄스 스쿨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이 일로 어린이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그중 6명은 위중한 상태다. 아이를 보호하려던 어른 2명도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졌다. 이 수업은 6~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했다.
인근에 사는 17세 소년이 용의자로 지목됐다. 이 소년은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아직까지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머지사이드 경찰은 "동기가 불확실한데 테러 관련성은 낮다고 본다"고 했다.
세레나 케네디 머지사이드 경찰서장은 "아이들이 댄스 스쿨에서 수업받던 중 흉기로 무장한 범인이 건물 안에 들어와 아이들을 공격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사건 목격자는 "끔찍하다"며 "이런 일을 본 적이 없다"고 충격을 표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소방차, 경찰차가 가득 메운 거리에서 끔찍한 소식을 들은 사람들이 눈물을 쏟았다"고 했다.
사건 발생 후 주변 이웃들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고 한다. 한 주민은 "공포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상황 속에서 한 건축업자는 아이들을 현장에서 벗어나게 도왔고 또 다른 주민은 10명의 소녀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가 하나 돼서 모두가 아이들을 도우려 했다"고 말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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