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자치법규연구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서구 사회복지예산 분석·돌봄종사자 처우개선 연구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 서구의회 자치법규연구회는 29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서구 사회복지예산 분석·돌봄종사자 처우개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와 7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사회복지분야 예·결산 분석에 근거한 예산 배분 방안을 제시하고, 지역 내 사회복지관 소속 돌봄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이날 자치법규연구회 소속 의원(대표의원 박용준 의원, 간사 정홍근 의원, 회원 최병순·신진미·최지연·설재영 의원)과 연구진,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보고,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연구단체 월례회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보고회에서는 구본승 책임연구원으로부터 대전 서구 예·결산 일반현황과 사회복지 예·결산 현황(연도별·부문별), 연구대상 돌봄종사자 현황 등을 청취했다.

(왼쪽부터) 정홍근·최병순 의원, 구본승 책임연구원, 박용준·최지연·설재영 의원[사진=서구의회]

이후 월례회에서 용역 착수보고 내용과 추후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박용준 대표의원은 "서구의 사회복지분야 예산이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다. 최근 돌봄서비스 제공에 대한 요구가 높아져 다양한 돌봄사업이 시행되고 있다"며 "사회복지분야 예산이 수혜자에게 고르게 배분되는지 확인하고, 생활지원사의 목소리가 반영된 연구결과를 도출해 보다 나은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4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