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HL만도, 가시적 외형성장 지속 전망…목표가↑"

조성흠 2024. 7. 30. 0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에셋증권은 30일 HL만도에 대해 가시적 외형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4만2천원에서 4만9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진석 연구원은 "HL만도는 전기차 단기 수요 둔화에 따른 주요 고객사향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내·북미·중국·인도 등지에서의 로컬 업체향 매출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말부터는 북미 지역에서의 통합전자브레이크시스템(IBD2)의 공급도 시작된다"며 이처럼 판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L만도 [HL만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30일 HL만도에 대해 가시적 외형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4만2천원에서 4만9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진석 연구원은 "HL만도는 전기차 단기 수요 둔화에 따른 주요 고객사향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내·북미·중국·인도 등지에서의 로컬 업체향 매출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말부터는 북미 지역에서의 통합전자브레이크시스템(IBD2)의 공급도 시작된다"며 이처럼 판단했다.

HL만도의 2023~2025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8%로, 전방 산업의 성장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서 내수 진작 목적의 대규모 설비·소비재 교체 정책인 '이구환신' 효과와, 1인당 국내총생산(GDP) 성장이 견인하는 인도 시장 고성장의 수혜 업체"라고 평가했다.

HL만도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조1천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2%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896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3% 많았다.

전년 동기 대비 지역별 매출 증가율은 국내 -1%, 미주 7%, 중국 -3%, 유럽 22%, 인도 8%로 나타났다.

올해 누적 수주 금액은 11조5천억원으로, 연간 수주 계획인 15조1천억원 대비 76.4%를 달성했다.

jos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