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서 열대야 지속… 북부 벌써 24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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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서 또다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3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7.5도, 서귀포(남부) 27.4도, 고산(서부) 26.8도 등으로 도내 곳곳에서 열대야가 관측됐다.
제주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 유입되고, 전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못해 산지를 제외한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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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지난밤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서 또다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3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7.5도, 서귀포(남부) 27.4도, 고산(서부) 26.8도 등으로 도내 곳곳에서 열대야가 관측됐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 24일, 서귀포 18일, 성산 17일, 고산 12일이다.
제주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 유입되고, 전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못해 산지를 제외한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낮에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제주 동부의 경우 낮 기온이 33도 이상(최고 체감기온 35도 안팎)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서부와 남부, 북부는 낮 기온이 31도 이상(최고 체감기온 33도 안팎) 될 것으로 예보했다.
제주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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