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특공에 청약통장 4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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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이른바 '로또아파트'라 불리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특별공급에 4만개가 넘는 청약통장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래미안 원펜타스 114가구 특별공급에 청약통장 4만183개가 몰려 352.5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최고 35층 6개동, 641가구 규모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전날 특별공급에 이어 30~31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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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래미안 원펜타스 114가구 특별공급에 청약통장 4만183개가 몰려 352.5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최고 35층 6개동, 64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92가구이며 특별공급 114가구, 일반공급 178가구로 구분된다.
특별공급 물량은 신혼부부가 41가구로 가장 많고 다자녀가구 23가구, 생애 최초 19가구 등으로 나뉜다.
이번 특별공급에서 생애 최초 공급에 가장 많은 2만1204개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이어 ▲신혼부부 1만1999명 ▲다자녀가구 6069명 ▲노부모 부양 818가구 ▲기관 추천 93명 순이다.
전용면적 59㎡ B형은 신혼부부에 4218명, 생애 최초에 1만6969명이 몰려 인기가 가장 높았다.
래미안 원팬타스의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59㎡는 17억4000만원이다. 인근 59㎡ 아파트 시세가 27억원임을 감안할 때 1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84㎡ A형는 신혼부부 6143개, 생애 최초 3131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84㎡는 분양가 23억3000만원이다.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 84㎡ 시세가 42억원을 웃돌고 있는 만큼 당첨 시 2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어 '로또 아파트'라 불린다.
다만 이 단지는 조합원이 이미 입주를 시작한 후분양 아파트다. 8월7일 당첨자 발표 이후 같은 달 19~21일까지 계약금의 20%를 내야하고 잔금도 두 달 내에 치러야 해 최소 10억원 안팎의 현금이 필요하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전날 특별공급에 이어 30~31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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