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66골 49도움' 윙어 몸값 올리기 위한 수단 됐나..."이적설 너무 믿지 마라"

장하준 기자 2024. 7. 3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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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를 이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페데리코 키에사와 관련된 이적설을 너무 믿지 않는 것이 좋다. 그는 토트넘을 이용하려는 것 같다. 내가 마지막으로 들은 바로 키에사는 이탈리아 잔류를 원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오키프 기자는 "키에사는 토트넘을 이용해 몸값을 올리려 하는 것 같다"라며 키에사의 이적설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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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과 연결된 키에사 ⓒSNS
▲ 페데리코 키에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이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페데리코 키에사와 관련된 이적설을 너무 믿지 않는 것이 좋다. 그는 토트넘을 이용하려는 것 같다. 내가 마지막으로 들은 바로 키에사는 이탈리아 잔류를 원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국적의 측면 공격수인 키에사는 준수한 테크닉과 빠른 스피드를 갖춘 유형이다. 화려한 드리블 능력도 지녔으며 날카로운 킥도 겸비하는 등 다재다능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그는 2016년 피오렌티나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유벤투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2020년부터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방식은 2년 임대 후 완전 이적이었다. 키에사는 유벤투스에 합류한 지 2년 뒤,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 이탈리아의 키에사

더불어 그는 2021년에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대회 내내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에이스로 평가받으며 맹활약했다. 이탈리아는 키에사의 활약에 힘입어 유로 2020 우승을 차지했으며, 대회 직후 키에사는 이탈리아 최고의 스타로 거듭났다.

하지만 그는 급격히 추락했다. 잦은 부상이 원인이었다. 부상에 발목 잡히며 경기력이 점점 하락했다. 키에사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37경기에 출전해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공격 포인트 대부분이 전반기에 나왔고, 후반기에는 힘을 잃었다. 더불어 유벤투스는 올여름 티아고 모따 감독을 선임했고, 이와 맞물려 이탈리아를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최근 “키에사가 올여름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모따 감독은 키에사의 방출을 승인했다”라고 보도했던 바가 있다.

이에 토트넘이 키에사에게 접근했다. 마침, 토트넘은 측면에서 제 몫을 해줄 새로운 측면 공격수를 찾고 있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이 최전방에서 활약하는 사이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티모 베르너 등의 측면 공격수들은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덕분에 토트넘은 측면을 새로 책임질 측면 공격수로 커리어 통산 66골과 49도움을 기록한 키에사를 낙점했다.

하지만 소문만 무성할 뿐, 키에사와 토트넘의 관계는 구체적인 진전이 없었다. 이에 오키프 기자는 “키에사는 토트넘을 이용해 몸값을 올리려 하는 것 같다”라며 키에사의 이적설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 유벤투스의 키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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