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편법대출`…수성새마을금고 임직원 4명 징계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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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양문석 편법대출'에 관여된 대구수성새마을금고 관계자들이 징게를 받게 될 전망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의 '편법 대출'과 관련된 수성금고 임직원 4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각 법인이 하나의 회사이기 때문에 중앙회 징계위의 의결이 그대로 적용되지 않고, 개별 금고가 다시 이사회를 열어 해당 징계 내용을 의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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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양문석 편법대출'에 관여된 대구수성새마을금고 관계자들이 징게를 받게 될 전망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의 '편법 대출'과 관련된 수성금고 임직원 4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각 법인이 하나의 회사이기 때문에 중앙회 징계위의 의결이 그대로 적용되지 않고, 개별 금고가 다시 이사회를 열어 해당 징계 내용을 의결해야 한다.
의결된 징계 수위 및 구체적인 사유 등은 오는 9월 말쯤 중앙회 홈페이지에 공시될 예정이다.
중앙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1년 양 의원이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원을 대출할 때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운전자금' 명목으로 빌린 11억원은 양 의원이 2020년 11월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31억2000만원에 매입하는 과정에서 대부업체로부터 빌린 5억8000만원을 갚는 데 사용한 것으로 검찰 조사 등에서 드러났다.
앞서 금융감독원과 중앙회는 수성금고에 대한 공동 검사를 진행해 전체 주택담보 개인사업자 대출 53건 중 40건가량에서 용도 외 유용을 확인했다. 이를 계기로 중앙회는 전국 금고를 대상으로 사업자 대출 전수점검을 진행했고,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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